[MWC 2019] LG유플러스-해치, 5G VR게임 독점공급 MOU 체결
2019-02-27 09:00
엘리사와 양사 공동 기획 e스포츠 게임대회 9월 헬싱키 개최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5G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해치(Hatch) 엔터테인먼트'와 5G VR게임 독점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5G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출시 협력은 물론 국제 e스포츠 토너먼트 이벤트도 공동 기획키로 합의했다.
해치는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사인 '로비오(Rovio)'의 자회사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UX제공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5G VR 기술과 게임을 접목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정받아 일본의 NTT도코모와 서비스 공동 투자 및 키즈 게임 협업을 하는 등 글로벌 대형 통신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해치와의 협력으로 최고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와 게임 인프라를 갖춘 한국 게임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서비스 수준을 맞추는 한편, 차별화된 5G 게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 기획하는 국제 e스포츠 게임대회에는 핀란드 1위 통신사인 엘리사가 함께 참여해 오는 9월 헬싱키 스타디움에서 토너먼트 상위 랭커를 초청해 우승자를 겨루는 이벤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