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피, 2230선 등락 반복
2019-02-26 09:42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6포인트(0.07%) 하락한 2231.69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9포인트(0.10%) 내린 2230.37로 출발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는 우리 증시가 이번 주 북·미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가 있는 만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과 13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3%)와 SK하이닉스(-0.13%), LG화학(-1.17%) 등은 하락세고, 현대차(1.65%)와 셀트리온(0.25%),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포스코(0.37%), 한국전력(1.62%), 네이버(3.17%) 등은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현재 전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13%) 오른 751.3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과 19억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178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1.16%)와 신라젠(0.27%), 바이로메드(0.32%)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CJ ENM(-0.85%)과 포스코켐텍(-1.00%)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마감 기한 연장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2%와 0.36% 올랐다.
주요 지수가 장 후반부터 상승폭을 줄였는데, 이는 무역협상 기대가 이미 상당히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