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위아 中 1조원 규모 수주에 7%대 강세
2019-02-26 00:00
현대위아가 중국 완성차 업체에 1조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지난 25일 7.97% 상승한 4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위아는 중국 산둥법인이 최근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인 창펑자동차와 8400억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서 부품과 배기가스 후처리 부품 등도 수주할 예정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후 비슷한 수주가 이어질 경우 그동안 오로지 현대·기아차에만 의존했던 현대위아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