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시군, 현안과제 속도낸다…정책 드라이브

2019-02-25 18:02
- 25일 제1회 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 개최

제1회 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 장면[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2019년도 제1회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조정회의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부시장·부군수,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과제를 토론하고 시군 협조·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와 시군은 이날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는 민선 6∼7기 과도기로, 도와 시군정 연착륙이 중요했다면, 올해부터는 주요과제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며 “도정 주요 공약과 역점과제 추진에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백년의 집 건립,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 3.1절 기념식 행사준비 등 도와 시군 간 유기적인 역할 분담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생활 SOC 3개년 계획 수립 및 중점 투자시설을 추가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복지수도 충남 구현을 위해 도의 취약분야인 자살률 예방,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실적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앞으로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는 현안 중심으로 토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