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오리콤이 동종업계인 한컴, 두산매거진 등과 손잡고 원스탑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25일 오리콤은 디지털 캠페인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기능을 집약한 'DCC(Digital Creative Center)'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전문영역을 갖춘 회사간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DCC는 현재 오픈 예정인 두산그룹의 '뉴스룸'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각 파트별로 주제를 정해 트렌드에 맞춰 동영상을 제작하는 식이다. 

두산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간 거래(B2B) 영역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로 넓히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IT기업으로 변신)'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오리콤 관계자는 "고객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혁신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유통시키는 등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