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美 KBIS서 주방 부문 최고상 수상

2019-02-25 10:00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KBIS 베스트 키친 골드에 선정
와인 셀러, 미국주방욕실협회 30’s 초이스 어워드 선정

'KBIS 2019' 전시회에서 주방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9'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BIS를 주관하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는 LG전자의 48형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에 주방 부문 최고상인 'KBIS 베스트 키친 골드'를 수여했다.

이 제품은 가스레인지, 인덕션, 오븐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식을 미지근한 물 속에 넣어 천천히 익혀 영양소를 보존하는 수비드 조리, 고온의 증기로 조리시간을 줄여주는 스팀 조리가 가능하다. 또 열을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프로컨백션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의 주방·욕실 산업 전문지인 KBB에 의해 '올해의 주방가전'에도 선정됐다. 

LG전자의 칼럼형 와인 셀러는 '30's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됐다. 이 상은 30대 이하 연령의 업계 전문가 30명이 10개 카테고리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칼럼형 와인 셀러는 스마트 홈 부문에서 수상했다. 

칼럼형 와인 셀러에는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동굴'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이상적인 환경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와인의 맛, 풍미, 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변화를 최소화하고 빛과 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 제품에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와인관리 애플리케이션은 와인 셀러에 저장된 와인 정보와 고객의 선호도를 학습해 와인의 위치와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도 추천해 준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주방 공간의 새로운 비전을 꾸준히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30’s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한 칼럼형 와인 셀러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