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폴더블폰 향한 국내 반응은? "삼성 기술력 대단함을 다시 느껴"
2019-02-25 09:11
'아웃폴딩' 적용한 메이트X 공개…가격 293만원

[사진=연합뉴스/화웨이 제공]
화웨이가 삼성전자에 이어 폴더블폰을 공개하자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화웨이의 폴더블 폰 영상을 봤는데 역시 삼성의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을 정도(fo***)" "삼성이 폴더블 폰을 내놓으니까 화웨이에서 초조한 마음에 아직 완성단계에 근접하지 못한 폰을 급하게 내놓은 느낌이 크다. 시연 영상을 봤을 때 한 번에 잘 펼쳐지지도 않았고 힌지 부분의 주름도 그렇고 아웃 폴딩을 채택한 대신 전용 케이스가 있다 했지만 어떤 방식인 지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았고... 저게 과연 완성도를 끌어올려 발표했던 대로 6월 출시가 가능할까?(pa***)" "접었을 때의 크기가 큰 게 무슨 장점인가. 오히려 그만큼 소지하고 다니기 불편한 거지. 뿐더러 접었을 때 6.6인치가 펼쳐봤자 겨우 1.4인치 늘어난 8인치. 저 화웨이폰은 폴더블을 택할 이유가 거의 없지(na****)" 등 댓글을 달았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화웨이는 5G 폴더블폰인 '메이트X'를 공개했다.
화웨이 측은 메이트X를 올해 중반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299유로(293만 원)으로, 갤럭시 폴드(1980달러·223만 원)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