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협력 공공주택 사업활성화 대토론회 개최
2019-02-24 11:42
경쟁력 있는 중소업체 참여기회 확대 등 논의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첫줄 왼쪽 아홉 번째), 정성원 세종대학교 교수(첫줄 왼쪽 여덟 번째), 김용수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첫줄 왼쪽 열 번째) 등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분당구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건설사, 설계사, 협회, 학계 등 관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민간협력(민간참여, 시공책임CM) 공공주택 사업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민간협력 공공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에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상생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민간참여 및 시공책임형CM 사업추진현황,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민간협력사업 활성화 전략 및 비전'을 주제로 학계, 업계 및 LH로 구성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상생성장 및 공정경쟁을 위한 민간사업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시공책임형CM은 시공사가 설계단계부터 참여, 시공 노하우를 설계에 미리 반영해 발주자와 계약한 공사비 상한내에서 책임지고 공사를 수행하는 제도로 LH는 2017년부터 14개 블록, 1만3000가구를 발주해 주택건설 품질확보 및 참여자간 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LH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제도 및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