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미세먼지 저감 전담반 조직

2019-02-22 12:48

[사진 제공= 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미세먼지 저감에 나섰다.

22일 한라시멘트는 강릉 옥계공장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비상저감조치 전담반'을 조직하고 △분쇄시설 가동시간 단축 △살수시설 운영 △전 직원 차량2부제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매일 2회씩 공장 외곽 도로 14km 구간에 전용 청소차를 운행하고 공장 내에도 도로 청소차 2대, 살수차 1대를 별도 운영한다.

최일규 한라시멘트 환경관리팀장은 "국가 차원의 미세먼지 이슈에 공동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에 설치돼 있는 비산먼지 방지시설 등을 보완하고,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