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SH 사장 "공공이익·공동체 발전에 기여, 시민기업으로 거듭"
2019-02-20 14:36
창립 30주년 신비전 선포식 개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김세용 사장은 20일 열린 신비전 선포식에서 '스마트 시민기업'이란 미래상을 전했다. 이날 서울의 도시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고, 시민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공표했다.
김 사장은 "SH공사는 향후 주거안정, 공간복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울의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 및 도시공간의 스마트화로 본연 역할·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시민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SH공사는 구성원이 공유하고 체득할 핵심가치로 '시민행복, 사회적 책임, 새로운 도전, 끊임없는 혁신'을 입주민 등 시민과 함께 선언하고 약속했다. 앞서 새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등을 새롭게 재정립하려 공사 직원의 의견과 시민 목소리를 반영했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989년 2월 창립 이래 30년 만에 서울시 전체 면적의 3.3% 수준인 20.1㎢ 택지를 개발했다. 아울러 19만5000가구의 주택 건설, 19만4000가구 공공임대주택을 관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