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
2019-02-19 16:24
시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이와 관련해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 환자들은 4월부터 지역의 31개 의원을 찾아 집중적인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환자들은 본인부담률 10%만 납부하면 된다.
기존의 진료방식에서 벗어나 약복용법, 지속적인 혈압·혈당측정 등 모니터링,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영양 및 운동교육 등 원스톱 포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40세 이상 환자에 대해서는 1회에 한해 맞춤형 검진 바우처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사회적인 부담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 초기부터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한 관리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