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영상] '해외 상습 도박' SES 슈,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다"

2019-02-19 08:00


#슈 #SES #집행유예

S.E.S 출신 방송인 슈가 18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슈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S.E.S 출신 방송인 슈가 18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하 전문

Q. 집행유예 받으셨는데 좀 심경이 어떠신가요

일단 너무 죄송하고요

저희 아이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고 또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또 옆에 계시는 여러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하고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을 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에 너무 끔찍하고

너무 화가 나고 창피스럽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 재판장님이 내려 주신 벌과 그리고 사회의 질타를 통해서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어떻게 보면 그냥 죄송하고요

앞으로도 잊지 않고 잘 살겠습니다

Q. 혹시 항소하실 계획 있으신가요

Q. 아까 재판장님께서 국민들이나 청소년에게 영향이 컸다고 이야기하셨는데 국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정말 한번 실수가 이렇게 되는 거에 대해서

너무 크게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그럴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Q. 항소 계획 없으시다고 했는데 재판 결과 납득하시나요

그냥 주어주신 벌과 그냥 마땅한 거 같아요 제가 받는 게 그래서 거기에 대한 거 충실히 시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