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신영, '다이어트의 신'이 된 이유가 조인성? "78kg→44kg까지…"

2019-02-18 09:34

[사진=해당 방송 캡처]

'다이어트의 신' 개그우먼 김신영이 가수 홍진영, 홍선영 자매에게 다이어트의 팁을 전수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신영이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은 "원래 앉은 자리에서 친구와 대패 삼겹살 64인분을 먹었다. 알밤만한 초콜릿을 70알을 먹고 과당이 와서 기절한 적도 있다"며 대식가였던 과거 일화들을 늘어놓았다.

이어 78kg에서 44kg까지 체중 감량하게 된 계기로 배우 조인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조인성 씨 팬인데 그가 군 전역을 하고 스테이크 광고를 했다. 광고 사진을 보고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휴대전화 카메라를 켰다가 내 모습을 보게 됐다. 그때 내가 심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또 피를 뽑으면 하얀 지방이 조금씩 보이더라. 병원에서 10년 뒤 내 모습을 물었더니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은 다이어트 꿀 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탄산이 먹고 싶으면 탄산수에 과일즙을 섞어서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땐 포도즙을 얼려서 먹어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특히 그는 "참 배고픔과 거짓 배고픔이 있다. 진짜는 아무거나 내 입에 들어오거나 좋겠다는 느낌, 피자가 먹고 싶거나 특정한 메뉴가 먹고싶은건 가짜"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