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회의' 시 전역 확대...시민 위원 1천 여명 모집
2019-02-17 10:14
동부지역 300명 서부지역 700명...동탄지역 167명 추가 선발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진정한 자치분권 및 시민소통행정을 실현하고자 ‘지역회의’를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회의는 시민들이 시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토론장으로,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대안과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자치모델이다.
지난해 12월 동탄지역에 첫 도입돼 2개 권역 총 291명의 지역위원이 활동 중이며, 3차례에 걸친 회의는 모두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공유됐다. 동탄지역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회의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는, 서부와 동부 각 2개 권역씩 총 6개의 지역회의를 구성해 시 전반에 걸친 시민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지역회의는 일부 단체에 주어졌던 기득권을 없애고 시민 누구나 시정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매달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