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총 1~2위 내림세 두드러져
2019-02-16 13:28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하락
외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SK텔리콤 가장 많이 팔아
외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SK텔리콤 가장 많이 팔아

[사진=네이버금융]
코스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1~2위 종목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SK와 네이버, LG화학을 제외한 17개 종목이 지난 15일 주가가 하락했다.
시총 50위까지 놓고 보면 10개 종목을 제외한 40개 종목의 주가가 빠졌다.
상위 20개 종목 중 SK(+0.90%)만 주가가 소폭 올랐다. 주가가 떨어지지 않은 LG화학과 네이버는 주가를 유지했다.
하지만 삼성잔자(-3.05%)와 SK하이닉스(-4.65%), 삼성전자우(-3.03%) 등 시총 1~3위 종목이 가장 높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하락한 데는 외국인이 이날에만 1777억원을 순매도했기 때문인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총 상위 종목 중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현대차, 네이버, 삼성전자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