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 전환에 2225.85 마감
2019-02-14 16:22
코스피가 14일 장 막판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7포인트(1.11%) 오른 2225.85를 가리켰다. 장 초반 코스피는 기관들의 매도세에 2186.09까지 내려갔지만, 기관들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22억원, 507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224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81%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1.57%)와 LG화학(0.53%)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시총 상위 주인 셀트리온(-0.94%), 현대차(-2.41%), 한국전력(-0.59%), 포스코(-0.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전일보다 2.36포인트(0.32%) 오른 747.27 을 나타냈다.
장 초반 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는 737.07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외인들은 장 중반부터 12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개인(252억원)과 함께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이날 18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주 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보다 1.88% 내린 7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라진(-1.24%), CJENM(-1.55%), 바이로메드(-0.92%), 포스코켐텍(-0.29%) 도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0.29%), 메디톡스(1.31%), 스튜디오드래곤(0.11%), 펄어비스(0.50%) 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