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018년 영업이익 271억원…전년비 48% 상승

2019-02-14 09:42
매출 1266억원·당기순이익 271억원 기록

 


아프리카TV는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9% 증가한 1266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당기순이익 또한 21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45.5% 상승했다.

4분기 매출은 37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5억원, 당기순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8%, 69.4%, 11.8% 증가했다.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광고 매출의 상승이 아프리카TV의 연간 및 4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아프리카TV의 오프라인 플랫폼인 아프리카 오픈스튜디오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케이블·IPTV 시장에 진출하고 오프라인 소통 공간인 오픈 스튜디오를 확대했다. 또한 구독서비스, 콘텐츠형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확장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아프리카TV는 1주당 470원의 2018년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0억원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019년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VO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프리카TV의 강점인 e스포츠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제휴 사업 활성화를 통해 BJ들에게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BJ-플랫폼-유저를 모두 아우르는 아프리카TV만의 뉴미디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