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원·달러 환율 1120원대 초중반 전망"

2019-02-14 08:39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환율이 112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14일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미국 근원 물가 상승세에 미 국채금리 상승하며 미 달러를 지지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고, 베이징 협상팀을 이끌고 있는 므누신 재무장관도 지금까지는 좋다고 언급하는 등 무역협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반적인 강달러 분위기에 원·달러 환율이 지지력을 나타내겠지만, 위험선호는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되는 중국 1월 수출입 데이터 발표에서는 둔화되는 중국 수출 여건을 확인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