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독거노인 안전 24시간 돌본다
2019-02-13 11:01
‘실버프렌드’ 기기 사용량과 패턴으로 실시간 안전확인
PC나 앱으로 안부 확인 가능해 효과적인 돌봄 지원
PC나 앱으로 안부 확인 가능해 효과적인 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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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실버프렌드’에 실시간으로 안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 ‘도란도란’을 적용한다고 13일(수) 밝혔다.
실버프렌드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작년 5월부터 인공지능(AI) 스피커, IPTV, 사물인터넷 조명 등 IT(정보기술) 기기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임직원 봉사자가 IT 기기 사용법 교육과 말벗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도란도란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실버프렌드 기기의 사용량과 패턴을 PC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독거노인의 조명 스위치 사용 이력이나 TV 시청시간 등을 파악해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안전 확인 혹은 위급 상황 대처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인 약 738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그 중 5명 중 1명꼴인 약 141만명이 국가와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이다. SK하이닉스는 이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실버프렌드 사업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