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협회, '중소 PP 발전특별위원회' 출범

2019-02-12 09:48
케이블협회 소속 SO·PP, 상생 특위 구성....컨트롤타워 역할 담당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소속 플랫폼 사업자(SO)와 콘텐츠 사업자(PP)가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2일 중소PP발전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인 성기현 케이블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총 13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플랫폼 사업자(SO)와 콘텐츠 제작사(PP) 임원을 각각 6명씩 총 12명 위원을 임명해, SO·PP 협력을 통한 중소PP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향후 특별위원회는 △중소PP 경쟁력 제고 방안 △중소PP 실질적 지원 방안 등 중소PP 발전을 모색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성기현 위원장은 "최근 PP산업과 관련된 수 많은 협·단체가 생겼지만, 중소PP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는 전무했다"며 "국내 최다수 플랫폼사업자가 참여한 이번 특별위원회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PP가 발전할 수 있는 산업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위원회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며, 연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