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경선 짐 내려놓는다"…한국당 2·27 전대 불출마
2019-02-12 09:41
정우택, 오늘 오전 입장문 발표…오세훈 등록 여부 관심사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차기 당권 도전의 뜻을 접었다.
정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당 대표 경선에 연연하는 것은 대표 선출에 누를 끼칠 수 있고, 당원과 국민의 성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대표 경선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대표의 굴레에서 벗어나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총선 승리로 나아가는 데 밀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애초 빅3로 분류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당권 도전으로 선회하고 이날 오전 중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