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계속…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2019-02-12 09:34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영국 등 경기 둔화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오른 달러당 112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주 미·중 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다음달 중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은 미국 군함의 남중국해 항해에 분노를 표현하며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미중 무역협상 진행에 따른 경계감 등을 고려할 때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