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작업 펼쳐
2019-02-12 08:04
518개 정화조·집수정 대상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1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대형건축물 지하시설 등 518개 정화조·집수정을 대상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모기는 난방이 잘된 대형 건물과 공동주택 지하 공간에 추위를 피해 서식하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겨울철이 방제에 적기다.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 500~700개의 알을 산란하기 전에 박멸하면 적은 양의 살충제로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모기 방제는 정화조와 집수정의 유충 서식 여부를 조사한 뒤 유충 구제 투입과 분무소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성남시 모기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시민의 제보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