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2180선 탈환
2019-02-11 16:00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17%) 오른 2180.7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9포인트(0.16%) 오른 2180.54에서 출발한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5억원, 74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82%), 현대차(1.59%), POSCO(1.14%), 삼성물산(0.87%) 등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우(0.14%)만 10위권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3포인트(0.65%) 오른 733.4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8포인트(0.42%) 오른 731.82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9억원, 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만 43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7%), 신라젠(0.54%), CJ ENM(1.20%), 바이로메드(0.28%), 에이치엘비(5.61%)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올랐다. 이밖에 아난티(-2.67%), 컴투스(-1.88%), 휴젤(-2.6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24.7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