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레스터전에서 3경기 연속골 도전

2019-02-10 22:15
리그 3위 토트넘…10시30분 생중계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팀의 첫 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킨 토트넘의 손흥민(가운데)이 동료 선수들에 둘러싸여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열리는 레스터시티 전에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 페트난도 요렌테,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공격진으로 내세운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맞붙는다.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다.

토트넘 선발 명단에 따르면 요렌테를 필두로 손흥민과 에릭센, 무사시소코가 2선에 포진한다. 올리버 스킵과 해리 윙크스는 중원을 담당하고, 대니 로즈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키에런 트리피어는 수비를 맡는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9일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때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했다. 또 손흥민은 최근 왓포드, 뉴캐슬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이날 3경기 연속골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7점으로 선두 리버풀(승점 65),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에 이어 리그 3위다.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맞대결은 SPO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