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가동 넘어 활성화 대책 필요”
2019-02-10 15:54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플랜을 넘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3주년을 맞아 ‘개성공단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5대 제언’을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제시한 5대 제언은 ▲개성공단 법·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남북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 조성 ▲개성공단 내 기숙사 건설, 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등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이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개성공단이 닫힌지 3년이 돼가는 만큼 재가동되더라도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예상된다. 정상화와 활성화 계획을 동시에 진행해 개성공단이 다시 남북경협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관련부처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