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수석 “광주형 일자리 최소 1∼2곳 급물살 기대…정부도 확산 도울 것”
2019-02-08 12:45
靑 "군산, 구미, 대구 등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것 같아"
청와대가 또 다른 광주형 일자리 추진 계획이 상반기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차기 광주형 일자리 추진 계획과 관련해 “상반기에 잘하면 최소한 한, 두 곳은 급물살을 탈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오늘(8일) 청와대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정부도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외에도 이름을 댄다면 전북 군산, 경북 구미, 대구 등이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의 진행 경과에 대해선 “상반기 내에 법인 설립을 마친다는 계획인 것 같다”며 “공장 건설에 들어가면 늦어도 2021년부터 생산, 판매에 들어간다는 일정 아래 광주시와 현대차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