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서울 택시 기본요금 16일부터 3800원으로 인상外

2019-02-07 22:24
‘20만원 내면 40만원 휴가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 시작

[사진=아주경제DB]



▲‘20만원 내면 40만원 휴가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 시작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25일 간 받는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원을 보태 40만원의 국내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기간 동안 참여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신청을 완료하면 3월 중순 기업의 참여확정이 안내되고, 3월 말 기업별 가상계좌에 지원금이 입금된다. 참여근로자는 4월부터 적립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루이비통 에어팟, 유명인도 착용한 아이템…에어팟2 오인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최근 일본 됴쿄 팝업스토어에서 고가의 무선 이어폰을 공개했다. 음향전문 기업 마스터&다이나믹이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12만9600엔(약 129만원)이다.

‘임블리’로 잘 알려진 패션 뷰티 브랜드 블리블리의 임지현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이비통 에어팟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도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에어팟이라는 단어 때문에 애플의 제품으로 오인하고 있지만, 루이비통이 자사의 디자인으로 커스텀한 무선 이어폰으로 에어팟과는 다르다. 에어팟은 애플이 2016년 9월 처음 공개하고 그해 12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무선 이어폰만을 말한다.

▲조재범 오늘 검찰 송치···심석희 "오늘 기분 안 좋다" 메모 결정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한 경찰이 7일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 전 코치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데에는 피해자인 심석희 선수가 피해 심정을 기록해놓은 메모가 결정타가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러쉬세일, ‘한국 러쉬’ 원산지 ‘일본’ 논란···1년 만에 잊혀졌나
‘러쉬세일’이 ‘일본산’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마저도 한 번에 날렸다. 7일 오후 늦은 시간까지도 홍대입구역 인근 러쉬 매장 등에는 한파를 아랑곳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다.

러쉬는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로 잘 알려졌지만, 원산지나 제조국은 국가별로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러쉬코리아가 수입판매를 맡고 있지만, 러쉬코리아가 제품을 가져오는 곳은 ‘러쉬재팬’이다. 일본 러쉬 공장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로부터 약 330㎞ 떨어진 가나가와현에 있다. 원전 사고 이후 러쉬코리아는 “일본 제조 러쉬 제품의 경우 일본 내 방사능 검사를 거쳐 국내 들여오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3800원, 경기도도 연내 최대 1000원 인상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6일부터 3800원으로 오르는 데 이어 경기도도 연내 최대 1000원가량 기본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이 800원, 심야 요금은 1000원씩 인상된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도 연내에 도내 택시요금을 최소 500원에서 최대 1000원 인상하는 조정안을 심의 중이다. 오는 4월 중 인상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도내 택시요금은 2013년 10월 이후 5년여 동안 동결됐었다.

현재 경기지역 택시요금은 기본거리 2㎞에 기본 3000원, 144m당 또는 35초당 100원이 정산되는 ‘시간거리 동시 병산제’로 운영하고 있다.

▲‘응급의료계 영웅’ 윤한덕 NMC 응급의료센터장 근무 중 사망…7일 부검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NMC) 응급의료센터장이 설연휴인 4일 근무 중 돌연 사망했다.

7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윤한덕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쯤 NMC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고향에 내려가기로 했지만, 설 당일인 5일에도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부인이 NMC를 찾아 센터장실에 쓰러져 있는 윤 센터장을 발견했다. 윤 센터장은 평소에도 연락이 두절된 채 환자를 보는 등 소명의식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발인과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소재 광릉추모공원이다.

▲법정관리 신청 화승 어떤 회사? 르까프·케이스위스·머렐 생산
스포츠 브랜드 화승이 적자 누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7일 법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승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화승은 1953년 설립된 국내 신발 1호 업체인 부산동양고무가 모태다. 3년 전 화승그룹에서 떨어져 나왔다. 소비자에게도 잘 알려진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등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현재 산업은행과 KTB PE(사모펀드)가 주도하는 사모투자합자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화승그룹은 화승에 일반 투자자로 참여하며 상표권만을 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