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대게찜이 유혹하는 경북 울진 겨울보양여행
2019-02-07 14:20
한국관광공사, 2월 가볼만 한 곳 추천...덕구·백암온천관광특구 선정
경북 울진군은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이 한국관광공사가 특색 있는 스파를 주제로 추천하는 2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울진은 삼욕(三欲)의 고장으로 삼림욕, 해수욕, 온천욕이 다 가능하지만 겨울철인 2월은 특히나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벼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관광특구는 겨울철 울진 대표 여행코스로 손꼽힌다.
덕구보양온천은 대온천장과 스파월드, 프라이빗 스파룸, 숙박 시설을 고루 갖춘 종합 온천 휴양지로 응봉산 중턱에서 42.4℃에 달하는 온천수가 자연적으로 솟구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스파월드는 온천에 수(水) 치료 시설을 더한 덕구보양온천의 자랑거리로 야외로 나서면 노천온천이 겨울 낭만을 부추기는 곳이다.
박금용 울진군 관광문화과장은 “2월의 가볼만 한 곳 선정과 오는 28일부터 4일간 후포항 왕돌초광장에서 열리는‘2019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도 함께 홍보해 울진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