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표부진에 원‧달러 환율 급등… 1118.3원 마감
2019-02-01 16:09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부진한 경기지표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1원 오른 111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무역협상단을 만나 “협상이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역대 최대의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가까운 장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최종 담판을 짓겠다고도 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밑돌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