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미혼모 경제적 자립 지원 나선다

2019-01-29 10:29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인구보건복지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로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9 협회장 이·취임식' 행사의 일환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인구변화 대응 인식·문화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혼모가 경제적·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미혼모 대상 창업 교육을 중심으로 창업과 관련한 전 과정의 로드맵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여경협이 운영 중인 여성가장창업자금 등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여경협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미혼모 지원을 위한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미혼모 지원기금은 신임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취임을 맞아 취임식을 간소하게 진행함으로써 행사 예산을 절감한 비용으로 미혼모를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나라와 여성을 위해 할 수 있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일까 늘 고민하고 있다"며 "미혼모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여경협이 미혼모 창업과 관련한 모든 과정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