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엇갈린 시장…VN, 0.36%↑vs HNX, 0.42%↓
2019-01-28 17:40
VN지수, 이날 상승으로 1주일 만에 910선 돌파
28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다. 호찌민 시장은 거래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하노이 시장은 오전 소폭 오름세를 보인 뒤로 줄곧 하락을 나타내는 붉은장을 연출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36%) 상승한 912.18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1.06포인트(0.12%) 뛴 868.76을 기록했다. VN지수는 이날 상승 마감으로 지난 21일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910선을 넘어섰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는 호찌민 시장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나타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포인트(0.42%) 빠진 102.31로 거래를 마쳤고, HNX30지수는 0.19포인트(0.10%) 떨어진 185.65를 기록했다.
특징 종목으로 증권 섹터의 BSI는 2.15%가 빠졌고, 사이공증권(SSI)은 0.57%가 미끄러졌다. 베트남캐피탈증권(VCI)은 4.32%가 폭락했으며, 하노이시티증권(HCM)은 1.321%가 하락했다.
은행 섹터에서는 베트남산업은행(CTG)을 제외한 나머지 대표 종목의 주가가 내려갔다. CTG의 상승률도 0.74%로 그리 높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