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계절적 손해율 상승에 4분기 실적 악화 전망[SK증권]
2019-01-28 17:18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28일 삼성화재의 2018년 4분기 순이익은 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130억원의 일회성비용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61%나 줄어든 규모이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포인트 나빠지고, 장기보험 손해율도 개선되지 못하면서 전체 경과손해율이 0.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SK증권은 또 삼성화재의 자기자본이익률(ROE) 기댓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낮췄다.
그래도 높은 배당수익률과 이익 안정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