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분들 안심하고 택배물건 찾아가세요'
2019-01-25 11:06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이 설치된 곳은 만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난 2016년 7월 롯데백화점 평촌점 지하광장에 이어 두 번째다.
25일부터 운영되는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택배기사와의 대면 없이 원하는 시간에 택배물품을 수령할 수 있어, 분실위험이 적고 택배사칭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다만, 장기보관을 방지해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 1천원씩 부과된다.
현재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있는 무인택배함 월 평균 이용건수는 설치 당해 년인 2016년 159건, 이듬해인 2017년 205건, 지난해 240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면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안양의 1인 여성가구 수는 2018년 기준 28,148가구로 총 가구 대비 12.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