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격 얼마나 오르나요?

2019-01-25 00:00

[자료제공=국토교통부 ]


24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9.13% 올랐다는 내용을 골자로 '2019년도 표준단독주택가격 현황'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단독주택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공동주택은 토지 및 단독주택에 비해 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올해 변동률이 표준(단독)주택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시세가 많이 올랐거나 시세와 공시가격의 차이가 커진 일부 고가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 상승폭이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현재 현장조사 및 가격 분석 중으로 이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4월 말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9.13% 올랐다. 예정치(10.23%)보다 다소 줄었으나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재건축·재개발 등이 집중된 서울(17.75%)이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