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140선 회복

2019-01-24 16:03

[그래픽=김효곤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17.25포인트) 오른 2145.0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반도체 대형주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서서히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9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78억원, 1303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50% 오른 4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5.54%), 삼성전자우(2.13%), 현대차(0.78%),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셀트리온(4.00%)도 올랐다.

반면 LG화학(-0.41%), 포스코(-0.19%)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78포인트(0.26%) 내린 704.4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1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2억원, 16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89% 상승했다. 신라젠(2.61%), CJ ENM(1.36%), 바이로메드(3.89%), 포스코켐텍(1.79%)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