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최초 교육특화단지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1순위 청약

2019-01-24 14:16
남춘천역과 가까워 서울 접근성 우수
YBM, 종로엠스쿨 연계 교육서비스 제공

지난 18일 문을 연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가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춘천 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2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5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공급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에 이은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로, 향후 이 일대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남춘천역과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탁월하고, 춘천 최초의 교육특화 대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남다르다.

실제 지난 18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당일 아침부터 120여명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주말 사흘 간 2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를 감안해 실내가 다소 복잡하더라도 일단 입장을 시켰는데도 줄 끝에서 입장까지 1시간 이내로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지는 YBM과 연계해 유치원생, 초등학생 대상 영어커뮤니티를 2년간 무상 운영힌다. 영어권 7개국 중 미국, 캐나다, 영국의 원어민 강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강사 채용 단계에서부터 범죄사실 및 건강 검진서 등 확인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향후 입주자 협의에 따라 프로그램 및 학습대상 등을 변경해 성인 프로그램 등의 운영도 가능하다.

또 종로엠스쿨 입점 운영을 통해 2년 동안 무상으로 서울 강남 수준의 특화된 교육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 자녀들은 종로엠스쿨 본사 선발 기준에 따라 채용된 서울 주요 대학 출신의 강사진에게 직접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상 교육기간 이후에도 종로엠스쿨에서 직영학원으로 인수.운영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지속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계약자들의 동의를 얻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춘천교육지원청과 공립유치원 설립도 추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25인승 스쿨버스 2대도 기증된다.

무엇보다 비투기과열지구로 정부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비규제지역에 조성돼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으며 중도금 대출은 가구당 2건, 1인당 최대 3억원까지다. 서울, 수도권과 달리 유주택자도 청약 신청할 수 있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청약조건은 청약통장을 보유한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정당계약은 2월 13~15일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256-3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