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30대 한국 남자 토막시신 발견...현지 경찰 "원한 관계 확인 중"
2019-01-24 10:29
[사진=태국 경찰 페이스북]
태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태국 라용 지방에서 39세 최 모씨의 사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사체는 훼손된 상태로 검정 비닐봉지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경찰은 시신과 5km 떨어진 곳에서 한국 국적 수하물 태그가 부착된 빈 여행용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의 소유자는 숨진 남성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이 남성의 원한 관계, 채무, 불법거래 등 범행 동기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