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여중 체육관에서 화재, 대형 검은 연기 발생…피해 규모는?

2019-01-22 12:52
체육관 지붕 철거 작업 도중 불이 나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안성시 봉남동의 안성여중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49분경 안성여중 체육관에서 지붕 철거 작업 도중 불이 났다. 경기소방재난본부가 공개한 화재 현장 사진 속에는 학교 체육관에서 대형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모습이 담겨 당시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소방인력 40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고, 불은 발생 3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철거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은 다행히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체육관 938㎡가 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