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시민 생명·재산 보호 안전도시 건설 최선 다할 것"
2019-01-22 11:04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신 시장은 오는 3월부터 예상치 못한 사고·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이 최소한의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해 최소한의 위로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시는 매년 가입을 갱신,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해 사망시 1000만원, 후유장해 발생시 1000만원 이내에서 차등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험 혜택은 8개 항목으로 스쿨존 교통상해 부상치료비(만 12세 이하),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항목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청구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개인이 가입하고 있는 타 보험과 중복수혜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광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오는 2월 중 보험사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