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자유토론방 소통문화 정착 팀워크 강화
2019-01-21 15:43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운영하고 있는 ‘자유토론방’이 조직 내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고, 팀워크도 강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21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자유토론방’을 통해 총 3,569건의 의견이 올라왔고, 일일평균 조회수는 1만건에 육박한다.
2017년 9월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청문감사담당관에서 운영한 ‘자유토론방’은 기존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실명 게시판과 달리 익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어 도입 초기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그 외, 업무와 관련된 문의사항에 대한 담당자 답변도 474건이 올라와 ‘자유토론방’을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향상됐다.
주요 토론 내용은 내근 업무 기피에 따른 인사담당자들의 고충 호소와 악성 민원에 대한 과태료 처리 등 본부차원에서의 법적대응 요구가 많았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구조, 구급, 행정업무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익명으로 자유롭게 나누다 보니 서로의 속마음도 알게 되고, 이해의 폭도 커지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자유롭고 건전한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