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 개관
2019-01-18 04:43
지역예술인에게 안정적 연습 공간 제공...예술창작활동 지원
경북 포항시에 지역예술인에게 안정적 연습 공간 제공과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포항문화재단은 17일 오후 2시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이하 ‘아르코공연연습센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예술연습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지원해 국비 17억 원을 포함 총 23억 원을 확보했으며, 구)소프트웨어지원센터 부지에 아르코공연연습센터를 조성했다.
시설 장비로는 전자피아노와 드럼을 포함한 악기장비와 음향기기, 전면거울, 무용바와 같은 무용을 위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세미나실과 리딩룸에서는 빔프로젝터도 사용할 수 있고 탈의실, 샤워실, 개인사물함 같은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지역인사 및 예술인들이 참석했으며, 중앙동풍물패의 지신밟기 사물놀이, 포항관현악단의 피아노5중주, 시립합창단의 중창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은 공연예술단체 및 생활문화동아리 등 시민 누구나 공연연습을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화공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