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GFX 중형 시스템 렌즈 신제품 공개
2019-01-17 17:28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스템의 교환식 망원 줌렌즈 신제품 'GF100-200㎜ F5.6 R LM OIS WR'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약 79-158㎜(35㎜ 환산 기준)의 화각을 지닌 중형 최초의 망원 줌렌즈로,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광학 기술이 집약된 높은 해상력과 풍부한 보케 성능으로 풍경 및 자연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13군 20매(수퍼 ED 렌즈 2개, 비구면 렌즈 1개 포함)의 렌즈 구성은 균형 잡힌 배열로 색수차 및 상면만곡 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5 스탑의 강력한 흔들림 방지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가 흔들리기 쉬운 망원 촬영 시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GFX의 고해상도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야외 환경에서도 걱정 없는 견고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렌즈 전면을 불소 코팅 처리해 방진·방수는 물론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같은 성능을 탑재한 GFX 본체와 결합 시 눈이 오거나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텔레컨버터 'GF1.4X TC WR'과의 호환을 통해 초점거리 약 111-221㎜(35㎜ 환산 기준)에 해당하는 확장된 촬영 커버리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