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장초반 2110선 탈환

2019-01-17 09:35

[그래픽=김효곤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7일 상승 출발해 장초반 211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0.19%) 오른 2110.1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4포인트(0.19%) 오른 2110.14에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09억원 10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만 55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1.23%),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스(0.13%)도 올랐고, POSCO(-0.95%)만 하락했다. LG화학은 보합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포인트(0.18%) 오른 694.6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22%) 오른 694.94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7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36%), 신라젠(1.45%), 바이로메드(1.65%) 등은 오르고 있고, CJ ENM(-1.25%), 포스코켐텍(-1.13%), 메디톡스(-0.33%)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