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예상 깬 전격 선발 기용…'손흥민 효과' 봤다
2019-01-17 09:06
손흥민 뛰자 달라진 벤투호…한국, 중국에 완승 ‘조 1위 16강행’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중국과 C조 조별리그 3차전에 손흥민(토트넘)을 선발로 전격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중국전을 승리고 이끌었다.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답답했던 한국의 흐름을 뚫었다.
황의조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김민재의 쐐기골에 모두 관여한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황의조의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코너킥으로 김민재의 헤딩슛을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