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16강 상대, 바레인 or 오만 or 투르크메니스탄…베트남 축구 16강 진출 여부에 결정
2019-01-17 08:52
중국을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다음 상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오는 22일 오후 10시 16강 경기를 치른다. 아직 상대팀을 결정되지 않았다. A조 또는 F조 3위와 맞붙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16강 진출 여부도 중요하다. 베트남이 올라가면 바레인과 만나게 되고, 베트남이 떨어지면 F조 3위와 경기한다.
17일 밤 열리는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의 F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상대가 결정된다.
바레인은 개최국이자 A조 1위를 차지한 UAE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고 태국에는 0-1로 패했으나 인도를 꺾었다.
F조의 투르크메니스탄과 오만은 나란히 일본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일본을 상대로 2-3으로 아쉽게 졌다. 과거 한국을 이끈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오만은 오심 논란으로 일본에 0-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