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이 계속된 가운데,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삼성, LG는 미세먼지연구소가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공부를 더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때문에 연구소를 세웠습니다. 미세먼지연구소는 LG가 먼저 시작하지 않았나요?”라고 구광모 LG 회장에게 답변을 돌렸다. 이에 구 회장은 “그렇습니다. 공기청정기 등을 연구하느라 만들었습니다”라고 답했다.
김세구 기자 chodk20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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