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만사 사람의 정성 필요…이번주 택시·카풀 본격 논의"
2019-01-16 10:20
박홍근 파인텍 사태 격려하며 카풀 논의 당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번주는 택시·카풀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듯"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카카오가 택시 측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카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다행이 택시 노조에서도 대화화 참여 의사를 밝혀혔고, 카카오 모빌리티도 시험운행을 중단하고 대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복잡하고 어렵고,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문제지만 전현희 카풀대책위원장의 책임제 하에 잘 풀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꾸준히 설득하고 노력하면 해결된다는 사례를 박 의원이 만든 것 같다"며 "만사가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사회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당이 솔선수범해서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