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각료회의를 마친 뒤 총리 관저를 나오는 모습. 이날 영국 의회는 메이 총리와 유럽연합(EU)이 정한 '브렉시트 합의문'의 승인 투표를 실시한다. 메이 총리는 정치 생명을 결고 합의문을 지지해 달라고 의회에 설득 작업을 벌여왔지만 여당인 보수당에서도 반발이 커서 부결 가능성이 높다. 브렉시트 합의문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당장 3월 29일 EU를 탈퇴해야 하는 영국은 커다란 혼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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