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당국이 물탱크 차량을 동원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방콕에서는 공사장 분진, 자동차 매연 등 오염물질이 외부로 확산되지 않고 도심에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수치가 치솟았다. 당국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항공기를 이용해 하늘에서 물을 뿌리거나 인공으로 비를 내리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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